1. 예수님은 신비스러운 성령의 역사로 탄생하셨습니다.

유일신(神)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인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마리아는 요셉이란 청년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고 처녀였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聖靈)님의 신비로운 역사에 의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잉태되신 과정은 매우 신비스런 사건입니다. 이것은 믿음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예수님의 탄생과정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언자들에 의해 예언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구약성서를 통해 증거되고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의 일반적 생애.

예수님께서는 탄생하신 후 30세까지 보통 사람처럼 지금의 팔레스타인의 나사렛에서 성장하셨습니다. 육신의 몸을 입었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육신의 아버지 요셉과 자기를 낳아준 마리아의 아들로서 지냈셨습니다.
그러다가 30세가 되시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가셨습니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아니라 신의 아들로서 성역을 담당하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의 공적 생애.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여러 곳을 여행하시면서 12제자, 70제자, 120제자를 두시고 사람들에게 ‘하늘나라’를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시고, 가난한 자를 도우셨으며,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시고 불의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모든 일들은 사람들이 죄를 회개(悔改)토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4. 예수님의 체포와 십자가 죽음까지.

예수님께서는 날짜로 계산하면 지금부터 2000여 년 전, 지금의 성주간 목요일 저녁에 예루살렘 인근산에서 제자들과 기도하시다가 원수들에 의해 붙잡히셨습니다. 스스로 체포되신 것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죽음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겠다는 사랑의 크신 마음과 뜻 때문이었습니다.

이때 제자 중 한 사람인 베드로가 칼을 빼어들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군인 중 말고라는 사람의 귀를 짤랐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짤려나간 말고의  귀를 다시 붙이신 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이렇게 꾸짖으셨습니다.

“내가 지금이라도 천군천사를 거느려 이 땅을 심판할 권세가 없어서 이러는 줄 아느냐?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희생의 어린양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순순히 체포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의  성주간 목요일 저녁에  체포되셔서  당시  대제사장이던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의 뜰에서 심문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다음날 금요일 새벽에는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려가서 심문을 받으셨습니다. 심문을 받으신 후, 가야바 대제사장의 정식 고소로  당시 이스라엘을 식민통치하던 로마총독 ‘빌라도’의 심문을 받으셨습니다.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죄’를 찾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놓아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축제일인 ‘유월절’이었습니다. 축제일에 죄수를 방면하는 관습에 따라 석방시켜 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가바다’라는  재판정에서 많은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살인 강도 바라바와 예수님 중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은 살인자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님을 죽여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부르짖은 죄목은 “예수님이 자칭 왕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질책과 권위와 능력에 안절부절하던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음모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친히 지시고  형장의  장소인  ‘골고다 언덕’까지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구레네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가 되었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셨습니다. 로마군인들은  예수님에게 걸쳤던 홍포를 서로 나눠가지기 위해 예수님이 달린 십자가 아래서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온갖 조롱을 받으시고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들을 본 예수님은 하나님께  “저들이 죄를 알지 못하고 저러는 것이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라며 기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하셨을 때, 강도 두 사람도 함께 십자가처형을 받게 됐습니다. 이들은 강도들이었습니다. 그 중 한 강도는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데 십자가 형벌을 받으시나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어든 저를 천국으로 데려가 주시옵소서.”라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강도는 예수님을 조롱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십자가에서 내려가 살아보라고 비웃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온갖 수모와 비웃음 그리고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오직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모든 것을 담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손과 발에 못박히시고 옆구리에 창을 찔리시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시고 그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렇게 보혈을 흘리신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던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시면서 “다 이루었도다” 말씀하신 후 숨을 거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죄가 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속죄제물이 되신 것을 보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고 믿는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는 구원이면서 사랑입니다.그래서 교회의 표시는 ‘십자가’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생명 그 자체입니다.

5. 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는가?

그것은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이십니다. 인간의 멸망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에 대신 희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6.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3년간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공적인 생애를 사신 후, 예수님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대제사장 가야바가 보낸 사람들의 손에 잡히셔서, 당시 이스라엘을 식민통치하던 로마법정에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사형 판결을 받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당시 로마의 예루살렘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없음을 알고 살려주려했지만, 대제사장이 선동한 백성들의 충동에 의해 죽음의 자리로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로마군인들에 의해 머리에는 가시로 만든 관이 씌워졌으며, 손과 발은 커다란 못으로 박히셨고, 옆구리는 창으로 찔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하여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죄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순결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원수들에 의해 치욕을 당하며 죽으신 것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죽으신 것입니다. 스스로 죽으셨다는 것은  크신 사랑을 가지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주체이십니다. 우주만물도 사랑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죄를 짓는 인간에게 진노하실 때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관심이 없고 상관이 없다면 인간이 죄를 짓든지 안 짓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에게 무관심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사랑의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사랑의 관심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 죄의 짐을 대신 지신 것입니다. 마치 어린양이 속죄제의 희생제물이 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인간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한 속죄의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은 악한 세력을 무력으로 다스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랑과 희생으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바로 인간의 죄짐을 대신 지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로부터 인간의 죄를 용서받도록 하기 위해 대신 형벌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는 죄를 용서해달라는 속죄제사를 지낼 때, 옛날부터 어린양을 속죄제물로 바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인간의 죄짐을 지신 속죄제물 어린양이 되신 것입니다.

8. 부활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을 거두시자,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제자가 자기를 위해 준비해 두었던 무덤에 예수님의 시체를 넣어 장사 지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커다란 돌로 막혔으며,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로마 군인들이 지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죽으신지 사흘 후에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을 ‘부활’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스스로 죽음과 악의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9. 승천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간 세상에 계셨다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승천이라고 말합니다.

10. 재림하실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신자들의 있을 집을 예비하러 하늘나라로 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심판하기 위해 다시 구름을 타고 내려오시게 됩니다. 이때를 기독교에서는 종말이라고 부릅니다. 종말은 죄인들에게는 두려운 날이지만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에게는 축복과 기쁨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지 2000년이나 지났습니다. 다시 오시는 재림의 지연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기를 기다리시기 때문이십니다.

11.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하나님에 의해 선하게 지음 받은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세상살이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태어나면서부터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를 유전받습니다. 그래서 죄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죄인인 한 인간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12.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한 죄용서와 구원의 길을 만드셨습니다.

인간이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길을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정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통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믿는 것입니다. 믿어야 하는 것은 꼭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고는 예수님의 공로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믿는 것입니다.

13.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구세주이십니다. 죄인들을 위해 사랑으로 대하시는 주인이십니다. 진정으로 죄인인 인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분은 십자가 죽음으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예수님을 영접하여 신자가 되십시오.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로 모십시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