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과 되찾은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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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my work for me<레미제라블>이라고 하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장발장이 감옥에서 탈옥해서 신부집에서 하룻밤 자다가 악몽 때문에 일어나서 은수저를 훔쳐가지고 도망갑니다.
그러나 경찰이 장발장을 잡아서 신부님에게 데리고 옵니다. 경찰이 “이거 신부님 댁에서 훔친 것 아닙니까?”라고 물어봅니다.
그때 신부님이 화를 내면서 “장발장, 내가 자네한테 화가 나 있네. 내가 어제 은촛대도 가져가라고 그랬는데 왜 은수저만 가져가고 촛대는 안 가져갔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장발장을 위기에서 구합니다. 경찰이 의아한 표정으로 사라지고 난 다음 장발장이 신부님에게 진지하게 묻습니다.
“도대체 저에게 왜 이런 은혜를 베푸십니까?”
이때 신부님이 한 이야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 은으로 자네의 영혼을 사네. 이 은으로 영혼을 사서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네. 이제 그 절망과 증오에서 자유하게.”
하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말씀을 더해 주시는 까닭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되찾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어느 상황이든지 상관없습니다. 당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곳에서부터 하나님의 흘러넘치는 사랑이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흐르게 될 것입니다.

출 처 – 장경철, 『축복을 유통하는 삶』 중에서

Auth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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